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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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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로 이곳에 다시 들어왔다.
블로그를 시작했던 이곳, ... 이곳 이글루를 멈추지 않는 전쟁처럼 방치된 듯한 네트의 찌꺼기로 남겨놓고 있는 것도, 이곳이 시작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기게 되는 과거와 같은 감정 탓이다. 오랜만이지! 안녕 이글루~ 샴비도 나도 잘 지내고 있단다~ 갈라지 피부안으로 파고든 콩테 가루들 때문에 요즘 밤마다 화상붕대로 손가락 마디마디를 칭칭 감고 잠이든다. 아침이면 화상붕대안으로 녹아든 콩테가루들이 검은피 마냥 붕대를 검은 빛으로 물들인다. 잠시 손을 놓아야 할때가 언제인지 아직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난,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것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도 아직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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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말씀해주신 작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햇었는데,
이렇게 다시 뵈니 반갑네요.
사실 전환점이 언제인지를 아는 사람은 없곘죠. 하지만, 다들 "조금만 더"라고 겨우겨우 뒤틀린 폐에서
나오는 비명을 위로삼아 살아가나 봅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시길 바랍니다. 아니, 조금만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유진작가님의 콩테가루들은 저 혹은 저와같은 사람들에게 작가님의 상처가 아닌 "마음에 닿은"
그림으로 다가섭니다. 유진님이 느끼고 생각한 마음이 그림에 녹아있다면, 그 상처를 통해서
빚어진 작품은 다시 새로운 감정으로 재생산되고 또 재생산되는거 아닐까요?
이런 말씀 드리는 것도 참 죄송하지만, 버텨주세요. 유진작가님을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오늘 하루쯤은 잠시 쉬시면서 샴비랑 봄마실 갔다오세요
웰컴 이글루 ^^
숨죽이고 누워있는 이곳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